관파소식묵재공파
묵재공파
제목 三田渡碑
작성자 오경탁(吳慶鐸) [2022-06-20 20:00:02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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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(壬寅年).6.20(陰5.22)
28세손 묵재공파 죽남공종회 부회장
오경탁(吳慶鐸) 올림
☆☆☆☆☆☆☆
삼전도비(三田渡碑)
-오영운 지음
보라! 
패자가 토설하는 저 처절한 자탄을
"내가 대국에 和好를 의탁한지 10년인데 이제 이 지경에 이르렀다.
이것은 내가 어둡고 미혹하기 때문에 스스로 天討를 재촉하여 만백성을 魚肉이 되게 한 것이니
나 한사람에게 있다.*1)
때늦은 군왕의 참회, 어육 백성이라뇨
임금이 세번 절하고 아홉번 머리 조아려*2) 항복하고 용서를 빌 때
등 떼밀려 윽박질러 네 진심 땅에 심어라 삼전도의 대청황제공덕비*3)
멀쩡한 이름 두고 '삼전도비'로 불렀기로 분함이 가셨으며 위안인들 되었으랴
군색한 그런 호칭에 억장만 무너졌다.
버려지고 주워오고 또 팽개치고 찾아오고 분노의 눈빛으로도 스러졌을 것이거늘 모질게 비긋고 섰네
滿蒙漢*4) 문자 두르고 치욕의 저 빗돌을 오늘 우리 어찌 보는가 
있을 곳 예 아님을 우기고 싶은 
이 심정, 역사는 반복이라는 그 말 깊이 새길 일
내가~있다*1):'삼전도비문(三田渡碑文)'에서
임금이~조아려*2):삼궤구고두례(三跪九叩頭禮)
대청황제공덕비*3):大淸皇帝功德碑 三田渡碑의 原名
만몽한(滿蒙漢)*4):滿州文 몽골文 漢文 3國 言語로 碑文을 새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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